Page 1

유감스럽게도 귀하의 논문인 "호박 메아리: 비현실로 가는 열쇠?"가 녹턴 과학 일지 게재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이론 중 대부분이 뛰어난 창의성을 보여주지만, 논문 자체는 학술지에 실릴만한 작업물이라기보다는 공상과학 소설처럼 읽힙니다. 요청하신 대로 귀하가 손으로 쓴 제출물 원본을 이 전령과 함께 보내었습니다.

Page 2

제목: 호박 메아리: 비현실로 가는 열쇠? 작성자: 엘로인 엔필드 학자들과 현자들은 모두 우리 세계와 존재를 통제하는 신기한 존재가 있는 우리 세계 너머의 영역에 관해 말한다. 주로 "장막 너머", "드래곤의 영역", 심지어 "마법의 영역"이라고도 불리는 이 영역은 우리 세계의 무엇이든 만들거나 파괴할 수 있는 신과 괴물의 영역이라고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소위... 장막 너머를 넘어선 또 하나의 영역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자세히 알아보려면 계속 읽어보도록.

Page 3

나는 우리 세계에 몇 가지 결함이 있는 걸 발견했다. 당신도 분명 눈치챘겠지. 달리면 움직임이 뚝뚝 끊기는 걸 눈치챈 적이 있는가? 아니면 멀리 있는 물체가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걸 본 적이 있는가? 친구와 가족이 보편적으로 알려진 사실을 약간 부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은? 예를 들어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날짜가 다르다거나, 모순되는 상황을 인용하는 식으로? 이러한 결함이 내가 진정한 창조주라고 부르는 존재에 의해 만들어진 오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영역을 이제부터 "비현실성", 또는 간단히 "비현실"이라고 부르겠다.

Page 4

당신은 물을지도 모르지, 우리가 왜 신경 써야 하냐며. 우리의 세상은 그저 우리의 세상일뿐. 완벽한 신에 의해 우리가 만들어졌든, 아니면 두 영역 너머 불완전한 존재들에 의해 만들어졌든,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단한 일상은 바뀌지 않으니까. 이 부분에서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만약 일상이 바뀔 수 있다면? 내가 "호박 메아리"로 부르는 로열 하이랜드에만 존재하는 물질에 대한 내 연구 중에 우리 창조주들의 거대한 시계를 되돌리거나 심지어 멈출 수 있다는 걸 알아냈다. 이로 인해 의문이 생겼다...이걸 더 잘 이해하게 되면 그밖에 세상에서 또 무엇을 바꿀 수 있게 될까?

Page 5

(나머지 글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Page 2 Rewards
Progress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