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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 앉아 기다리며 궁금해하고 있어. 네가 다른 사원에 제때 도착했는지 궁금해. 애초에 이 사원이 뭘 숨기고 있는지 궁금해. 언제 우리가 서로 다시 만나게 될지 궁금해. 나의 글라우카, 이걸 읽었다면, 내가 의문을 가진 건 우리의 사랑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줘. 여기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화가 났든지 상관없이, 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건 바로 그 사랑이야. 바라건대, 어떻게든 너도 이 사랑을 느꼈으면 좋겠어. 우린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야. - 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