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린: 짜잔! 내가 작은 보물찾기를 준비했어. 이 메달을 만 전체에 있는 벌집 속에 숨겨놨지!
테일린: 네 궁술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보고 싶었거든, 하시.
테일린: 그리고 Player 역시 우리를 제대로 따라올지 확인하고 말이야.
테일린: ...그 나무들을 전부 기어오르면서 하던 게 이거였군. “트리런트를 본 것 같다”고 한 엄마의 변명이 어설프다 했어.
테일린: 그냥 깜짝선물을 들키고 싶지 않았어. 자, 화살이 떨어지는 사람이 있으면 내가 챙겨줄게! 그냥 돌아와서 몇 개 더 가져가면 돼.
테일린: 자... 준비... 시작!
테일린: 뭐? 시합이라는 말을 안 했잖아-
테일린: (테일린이 이미 가고 없다.)
테일린: ...네가 활을 챙겨왔기를 바라.
테일린: 하시안이 네가 오기 바로 전에 돌아왔지만... 모두를 위해 충분히 상품을 아껴뒀지. 자, 절인 코파 너트 한 봉지를 다 줄게!
테일린: 엄마, 엄마의 자세는 언제나처럼 완벽했어.
테일린: 20년 동안 활을 쏘지 않아도... 전혀 잊어버리지 않지. 그래도, 너희 둘은 나와 팽팽할지도 모르겠다.
테일린: 그냥... 나도 거기서 널 가르쳐 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다른 누군가가 대신 해준 거지, 응?
테일린: ...독학했어.
테일린: 미안해. 그럴 필요는 없어야 하는데.
테일린: 괜찮아. 이제 다 과거의 일이야.
테일린: ...그래? 계속 그렇게 말하지만... 엄마는 자기 자식이 언제 아파하는지를 알아.
테일린: ...그래서 이 모든 일을 했던 거야? 날 밖으로 초대하고? 우리가 기분 좋게 대화하고, 화살도 좀 쏘면, 내가 울면서 속내를 털어놓을 거라고 생각한 거야?
테일린: 뭐? 아니야! 그냥 너랑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거야.
테일린: 그러면 왜 내 말을 그냥 듣지 않는 거야? 왜 엄마의 옛 상처를 들추려고 하지 않고는 그냥 좋은 대화를 나눌 수가 없는 거냐고?
테일린: 나는 그러려는 게-
테일린: 그러면 그만둬! 그만 건드리라고! 난 괜찮아지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단 말이야!
테일린: 하지만, 넌 괜찮지가 않잖아, 하시안!
테일린: 그리고 그게 누구 탓인데?!
테일린: ...
테일린: ...
테일린: ...난 갈래. 따라오지 말아 줘.
테일린: (테일린이 무력하게 하시안이 가는 걸 바라본다.)
테일린: 어휴. 누구보다도 멋지게 일을 제대로 망쳐버렸네.
테일린: ...그걸 들추지 말아야 했어. 그냥 내버려두고 딱지가 알아서 떨어지도록 기다려야 했는데.
테일린: 그냥... 걔 안에서 상처가 곪고 압박감이 쌓여서 결국에는 걔를 완전히 잃게 될까 봐 너무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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